기출19년 경찰 간부
전자정보의 압수·수색 및 증거능력에 관한 다음 설명 중 가장 옳지 않은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정답 ②
검수 승인 해설 · 공식 정답표 기준전자정보 압수·수색의 원칙은 '현장에서 관련 정보만 선별한다'는 것이다. 저장매체에는 혐의와 무관한 사생활 정보가 대량으로 들어 있어, 통째로 가져가면 사실상 포괄영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체 자체의 반출은 예외이고, 그 예외를 쓰려면 영장에 그런 방법이 기재되어 있어야 한다. 현장에서 선별이 어렵다는 사정만으로 수사기관이 스스로 판단하여 반출할 수는 없다. 영장을 발부하는 판사가 그 필요성까지 미리 심사하도록 한 것이다.
반출한 뒤의 과정도 여전히 압수·수색이다. 사무실에서 복제하고 탐색하고 출력하는 단계에서 비로소 무엇을 가져갈지가 정해지므로, 이때에도 참여권이 보장되어야 한다. 반대로 현장에서 이미 관련 정보만 선별하여 이미지 파일로 압수하였다면 그 뒤의 처리에는 다시 참여 기회를 줄 필요가 없다.
증거능력 단계에서는 그 문건을 무엇으로 쓰는지가 기준이다. 문건의 존재 자체가 증거라면 증거물이지만, 거기 적힌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려 한다면 진술증거이므로 전문법칙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