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20년 변시
甲과 乙은 공모하여 A의 자전거를 편취한 사기죄의 공범으로, 丙은 甲·乙이 편취한 정을 알고도 위 자전거를 매수한 장물취득죄로 함께 기소된 공동피고인이다. 甲은 공소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반면, 乙과 丙은 공소사실을 자백하고 있다. 乙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의 피의자신문조서를 甲이 내용부인의 취지로 증거로 함에 부동의하는 경우에는 乙이 성립의 진정과 내용을 인정하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그 피의자신문조서를 甲에 대한 유죄의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
정답 O
검수 승인 해설 · 공식 정답표 기준요약
공범관계에 있는 다른 피의자에 대한 사법경찰관 작성 피의자신문조서를 당해 피고인이 내용부인으로 부동의하면, 그 피의자가 성립의 진정과 내용을 인정했는지와 무관하게 유죄의 증거로 쓸 수 없다.
(O)사법경찰관이 작성한 공범의 피의자신문조서를 당해 피고인에 대한 증거로 사용하는 경우에도 형사소송법 제312조 제3항의 당해 피고인 또는 변호인의 내용 인정이 필요하다. 원진술자인 공범 乙이 성립의 진정과 내용을 인정하더라도 당해 피고인 甲이 내용을 부인하면 甲의 유죄 증거로 사용할 수 없다(대법원 2009. 7. 9. 2009도2865). 원진술자에 의한 진정성립 등 제312조 제4항의 요건과 혼동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