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26년 소방간부
증인신문에 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만을 <보기> 에서 모두 고른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 검사가 공판기일에 증인으로 신청하여 신문 할 사람을 특별한 사정 없이 미리 수사기관에 소환하여 면담하는 절차를 거친 후 증인이 법정에서 피고인에게 불리한 내용의 진술을 한 경우라도, 검사가 증인신문 전 면담 과정 에서 증인에 대한 회유나 압박, 답변 유도나 암시 등으로 증인의 법정진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까지는 담보되지 않아도 증인의 법정진술을 신빙할 수 있다. ㉡. 「형사소송법」 제297조에 따라 재판장은 증인이 피고인의 면전에서 충분한 진술을 할 수 없다고 인정한 때에는 피고인을 퇴정하게 하고 증인신문을 진행함으로써 피고인의 직접적인 증인 대면을 제한할 수 있으므로, 이러한 경우에 피고인과 그 변호인의 반대신문권은 배제될 수 있다. ㉢. 「형사소송법」 제297조에 따라 변호인이 없는 피고인을 일시 퇴정하게 하고 증인신문을 한 다음 피고인에게 실질적인 반대신문의 기회를 부여하지 아니한 채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 진술은 위법한 증거로서 증거능력이 없다고 볼 여지가 있으나, 그 다음 공판기일에서 재판장이 증인신문 결과 등을 공판조서(증인 신문조서)에 의하여 고지하였는데 피고인이 ‘변경할 점과 이의할 점이 없다’고 진술하여 책문권 포기 의사를 명시하였다면 실질적인 반대신문의 기회를 부여받지 못한 하자가 치유되었다.
정답 ③
정답 ▌③ (옳지 않은 것 — ㉠·㉡)
㉠(X) 검사가 증인을 신문 전에 면담한 경우, 면담 과정에서 회유·압박·답변 유도나 암시 등으로 법정진술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점이 담보되어야 그 증인의 법정진술을 신빙할 수 있다.(대법원 2021.6.10. 선고 2020도15891)
㉡(X) 재판장이 제297조에 따라 피고인을 퇴정하게 하고 증인신문을 하더라도 피고인의 반대신문권까지 배제되는 것은 아니므로, 진술 요지를 고지하고 반대신문 기회를 부여하여야 한다.
㉢(O) 실질적 반대신문 기회 없이 이루어진 증인의 법정진술도, 다음 공판기일에서 신문 결과를 고지받은 피고인이 '변경할 점과 이의할 점이 없다'고 진술하여 책문권 포기 의사를 명시하면 하자가 치유된다.(대법원 2010.1.14. 선고 2009도9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