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중 자유에 대한 죄에 관한 설명으로 옳은 것을 모두 고른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해악의 고지가 제3자로 하여금 해악을 가하도록 하겠다는 방식인 경우, 고지자가 제3자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것으로 믿게 하는 묵시적 언동을 하는 때에도 협박죄의 협박이 된다.
㉡인신매매죄는 죄의 성질상 매매계약 후 대금을 지급받아야 기수가 된다.
㉢피해자를 강제로 승용차에 태우고 가면서 피해자의 금품을 강취하기 위해 상해를 가한 후 금품을 강취한 다음 피해자를 태운 채 계속하여 상당한 거리를 운전하여 간 경우 강도상해죄와 감금죄의 상상적 경합이 된다.
㉣미성년자가 스스로 가출하여 유인에 동의한 경우에도 보호자의 동의가 없으면 미성년자유인죄는 성립한다.
㉤흉기를 휴대하여 피해자를 협박한 경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으면 처벌할 수 없다.
정답 ②
검수 승인 해설 · 공식 정답표 기준㉠(O) 해악의 고지는 제3자로 하여금 해악을 가하도록 하겠다는 방식으로도 할 수 있고, 고지자가 그 제3자의 행위를 사실상 지배하거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것으로 상대방이 인식하게 하는 묵시적 언동을 하였다면 협박죄의 협박에 해당한다(대법원 2007. 6. 1. 2006도1125). ㉡ (X) 인신매매죄(형법 제289조)는 사람에 대한 사실상의 지배를 이전함으로써 기수가 되고, 매매대금의 지급 여부는 기수시기와 관계가 없다. ㉢ (X) 감금행위가 단순히 강도상해 범행의 수단이 되는 데 그치지 아니하고 강도상해의 범행이 끝난 뒤에도 계속된 경우에는 1개의 행위로 볼 수 없으므로, 감금죄와 강도상해죄는 형법 제37조의 경합범 관계에 있다(대법원 2003. 1. 10. 2002도4380). 상상적 경합이 아니다. ㉣ (O) 미성년자유인죄의 보호법익에는 미성년자 본인의 자유뿐 아니라 보호감독자의 감호권도 포함된다. 따라서 미성년자가 스스로 가출하여 유인에 동의하였더라도 보호감독자의 동의가 없으면 죄가 성립한다. ㉤ (X) 반의사불벌을 정한 형법 제283조 제3항은 같은 조 제1항(협박)과 제2항(존속협박)에만 적용된다. 흉기를 휴대한 협박은 특수협박(제284조)으로서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피해자의 의사와 관계없이 처벌할 수 있다. ▌옳은 것: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