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출2026 변호사시험 형사법
사기죄에 관한 설명 중 옳은 것을 모두 고른 것은? (다툼이 있는 경우 판례에 의함)
ㄱ. 甲이 A가 떨어뜨린 지갑을 습득한 매장주인 B에게 그 지갑이 자신의 지갑이라고 하여 이를 교부받은 경우, B는 A를 위하여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지갑을 처분할 수 있는 권능을 갖고 있다.
ㄴ. 甲이 대출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 없이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A카드회사에 카드론 대출을 신청하고 대출이 전산상 자동으로 처리되어 A카드회사로부터 대출금을 교부받은 경우, A카드회사에 대한 기망행위가 인정된다.
ㄷ. 甲이 A를 기망하여 부동산가압류결정에 따라 甲 소유 부동산에 관한 가압류집행을 마친 A로 하여금 가압류를 해제하게 하였으나 이후 가압류의 피보전채권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진 경우, 가압류의 해제로 인한 재산상의 이익이 있었다고 볼 수 없어 A가 가압류를 해제하는 것은 처분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
ㄹ. 甲이 A에게 사업자등록 명의를 빌려주면 세금이나 채무는 모두 자신이 변제하겠다고 속여 A로부터 명의를 대여받아 호텔을 운영하면서 A로 하여금 호텔에 관한 각종 세금 및 채무 등을 부담하게 한 경우, A의 명의대여 행위는 처분행위에 해당한다.
정답 ①
㉠(O) 甲이 A가 떨어뜨린 지갑을 습득한 매장주인 B에게 그 지갑이 자신의 것이라고 하여 교부받은 경우, B는 A를 위하여 자신이 보관하고 있는 지갑을 처분할 수 있는 권능을 갖고 있다. 대법원 2022. 12. 29. 2022도12494
㉡(X) 대출금을 반환할 의사나 능력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카드론 대출을 신청하여 대출이 전산상 자동으로 처리되어 교부받은 경우, 대출 신청·송금 과정에 피해자 회사 측 직원의 개입이 없었다면 A카드회사에 대한 기망행위가 인정되지 않는다. 대법원 2025. 3. 27. 2024도18441
㉢(X) 부동산 가압류집행을 마친 A가 피고인의 기망으로 가압류를 해제해 준 경우, 가압류 해제 역시 재산적 처분행위에 해당하며 이후 피보전채권이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더라도 재산상의 이익이 없었던 것으로 볼 수 없다. 대법원 2007. 9. 20. 2007도5507
㉣(X) 사업자등록 명의를 대여받으면서 세금·채무를 자신이 변제하겠다고 속인 경우, 명의대여 행위 자체는 사기죄의 재산적 처분행위로 볼 수 없고 명의대여로 인하여 임대보증금반환채무 등을 면하게 되는 것도 아니므로 A의 재산적 처분행위가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 대법원 2012. 6. 28. 2012도4773
옳은 것은 ㉠뿐이므로 정답은 ①이다.